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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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한국 닌텐도 AS일상/잡담 2018. 4. 17. 23:55
닌텐도 스위치 오른쪽 조이콘이 고장났다. 자이로 센서에 이상이 생겼는지 화면이 빙글빙글. AS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닌텐도 홈페이지에서 고객지원센터 전화 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고객지원센터 링크: https://support.nintendo.co.kr/index.do 전화로 문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보증서가 필요하다고 되어있는데 난 회사에서 받은 거라 보증서 도장이 없다. 어떻게 해야하나?상담원: 영수증은 있나?나: 영수증도 없다.상담원: 그럼 번거롭겠지만 박스째로 보내달라. 그러면 AS와 함께 보증서 도장을 찍어주겠다. 택배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면 무료이고, 착불로 하면 된다.나: 우체국 택배 외에는 안 되나?상담원: 상관은 없으나, 보내는 데 드는 비용은 본인이 내야 한다.전화를 마치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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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를 선물 받다일상/잡담 2017. 12. 23. 16:10
회사 송년회를 영화관에서 했는데, 대표님 프레젠테이션 마지막에 스위치를 선물한다고 했다. 다음날 자리에 가보니 스위치가 ~~ 예전에는 겜을 참 열심히 했었는데, 요 몇 년 동안 게임 불감증 같은 게 조금 있어서 스위치에 대한 호기심만 있는 상태로, 살까 말까 고민만 했었어요.이번에 회사에서 마련해줘서 마리오 오딧세이까지 구매해서 하고 있는데 불감증 같은 건 없이,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다. 텐션 떨어지게 만드는 조악한 난이도도 없고 플레이를 위해 배운 게 없는데도, 순전 레벨 디자인만으로 유저가 서서히 게임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어떻게 클리어가 가능할지 알게 돼요.게임을 위한 공부하는 느낌도 없이 공략 없어도 공략을 자연스레 꿰게 만드는데, 이런 부분에서 신경을 정말 많이 썼겠구나 하는게 많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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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사기 당함 ㅡ.ㅡ일상/잡담 2016. 5. 29. 02:18
첫 월급 징크스 같은 게 있나보다 스무살 때 알바로 받은 첫 월급은 친구한테 털리고, 직장인이 된 후 받은 첫 월급은 중고나라 사기꾼 폰팔이한테 털렸다... -0- 당일 경찰서에 신고하긴 했지만 기분이 찜찜한 것까지 어떻게는 안 되는 듯.. 생각해보니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검색하는 시간, 그것에 따른 위험성을 감안하자면 싼게 싼 건 아닌 거 같음. 만약 싸게 샀더라도, 시간을 팔아서 약간의 이득을 본 느낌? 그냥 정식으로 파는 걸 샀으면 이렇게 사기를 당할 일도, 알아보느라 피곤할 일도 없었을 거 같다. 원래 모바일 겜은 안 하는데, 최소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세나는, 지하철 안에서 틈틈히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첫 월급때 바꿔야지~!ㅎㅎ 했는데 조금 이득 보려고 설치다가 이렇게 됐다. 피해 보상을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