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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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사기 당함 ㅡ.ㅡ일상/잡담 2016. 5. 29. 02:18
첫 월급 징크스 같은 게 있나보다 스무살 때 알바로 받은 첫 월급은 친구한테 털리고, 직장인이 된 후 받은 첫 월급은 중고나라 사기꾼 폰팔이한테 털렸다... -0- 당일 경찰서에 신고하긴 했지만 기분이 찜찜한 것까지 어떻게는 안 되는 듯.. 생각해보니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검색하는 시간, 그것에 따른 위험성을 감안하자면 싼게 싼 건 아닌 거 같음. 만약 싸게 샀더라도, 시간을 팔아서 약간의 이득을 본 느낌? 그냥 정식으로 파는 걸 샀으면 이렇게 사기를 당할 일도, 알아보느라 피곤할 일도 없었을 거 같다. 원래 모바일 겜은 안 하는데, 최소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세나는, 지하철 안에서 틈틈히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첫 월급때 바꿔야지~!ㅎㅎ 했는데 조금 이득 보려고 설치다가 이렇게 됐다. 피해 보상을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