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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갤(WOW 갤러리) 인신매매 웰치스 정모 사건. 그리고 진실 ?
    유머 2013. 12.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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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갤(WOW 갤러리) 웰치스 정모 사건 정보 글


    님들 ㅋ 와우 갤러리 앎??(디시인사이드(dcinside) WOW 갤러리로 현재 주소는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wow_new3)

     

    내 친구가 와우 패인 새끼인데

     

    요 새끼가 와우를 중학교 2학년부터 시작했음ㅋ 용개를 동경해서 파괴 흑마법사로..... 용개(DrakeDog) 알긔? 

     

    어쨌거나 얜, 서버에서 투기장 1위 먹었고, 이름좀 떨치던 놈이고,

     

    자연히 와갤에서 수다떠는데 재미좀 붙였었는데...

     

     

    2007년이었나? 언제였지는 잘 모르지만 몇 년 전, 학교에서 이 놈이 와갤 정모를 간다고 하데?

     

    그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잘 다녀와라 했긔 ㅋ

     

     

    어디 조그만 카페였나? 정모 주최자 집이였나?

     

    이건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친구가 말하기로는

     

    어떤 공간에서 테이블과 닉네임이 붙은 좌석(준비성 쩔음)이 준비되어 있었데요ㅋ

     

    서로 닉네임 확인하고 자리에 착석 후, 정모 주최자가 올때까지 와갤러들끼리 떠들고 있었데염ㅋ

     

    와우 환장하던 내 친구새끼도 당연히 거기 있었고ㅋㅋ

     

    그렇게 서로 얘기좀 하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드디어 정모 주최자 였던 칼슨이 온 거임.

     

    칼슨이 오자마자 제대로 된 정모가 시작되고,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와우 얘기 하다가 시간이 또 흘러감.

     

    .

    .

    .

     

    그러다 갑자기 칼슨이 목마르지 않느냐 하더니 "웰치스좀 가지고 오겠다." 하고 어디로 빠져나가더니,

     

    뚜껑따인 웰치스를 쟁반에 받쳐서 가져오는거 ㅋㅋㅋ

     

    '와갤 공식 음료'였던 웰치스를 보니까 이놈들이 소리지르고 탄성을 질러대는거임 ㅋㅋ

     

    모두 "칼슨형 잘 마실게요"등등 하나씩 웰치스를 붙잡고 건배 한 뒤 쭉~ 크아!! 했다긔 ㅋㅋ

     

    그리고 칼슨이 밖에 봉고차 대기시켰다고 같이 타고, 피씨방 가서 와우나 하자! 해서

     

    모두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내 친구는 "아직 학생이라 학원에 가야 한다." 라는 찌질한 이유로 파티 이탈.

     

    다른 고정닉들은 봉고차 타고 잘 가라고 인사하구 친구새끼는 역으로 향했음.ㅋ

     

    그리고 그 새끼가 역 안에서 생각하길.... "시발 오늘따라 왤케 졸리지?" 하다가 이게 ㅅㅂ 수면제라도 먹은 듯이

     

    미친듯이 눈이 감겨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틀비틀 거리다가,

     

    "여기서 잠들면 좆 된다"라는 생각 하나로 자기 뺨 두둘기면서 벽잡으면서 간신히 역 안으로 들어와 열차를 탔음.

      

     ...


    근데 이새뀌가 열차 의자에서 잠이 들어버린거ㅋㅋㅋ


    그리고 새끼가 눈뜨게 된 계기가 종점에서 누가 깨워줌

     

    "헐 여기 어디" 하니까 존나 신세계.ㅋㅋㅋ

     

    그래서 ㅅㅂ 핸드폰 열어서 "아... 엄마 나 여기 어디역인데........"

     

    결국 어머니 차까지 몰고 오셔서 데려가셨다는데(물론 학원 안 갔다고 이부지한테 존나게 두들겨 맞고ㅋㅋㅋㅋㅋ)

     


    다음날 와갤 들어가보니까, 같이 정모 했었던 고정닉새뀌들이 안 보이고,

     

    정모 어땠냐 등등 물어봐도 슈발 어떻게 된 일인지 정모 참석자들이 댓글을 안 다는거임.

     

    그땐 "뭐하나 이새뀌들....."하고 생각했다고 함.

     

     

     

    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2주일이 흘러갔고, 그때까지 아직도 고정닉들이 보이지 않음.

      

    여튼, 친구새낀 와우를 하고있었는데 길드원 중에 그 와갤 정모 참석자 중 하나가 갑자기 접속한거.

     

    친구가 "어디있었냐"하고 물어보니...




    ...



    ...


     

    ...






    "칼슨이 날 원양어선에 팔았어."

     

     

    "...뭐?"

     


    앍ㅋㅋㅋㅋㅋㅋ 나 이때 레알 돋음!!

     

    그 새끼가 하는말잌 ㅋ

     


    자기들이 칼슨형 차 타고 피시방 가는데 모두 다 잠이 들었다는거.

     

    눈을 뜨기 전에 파도가 갑판 때리는 소리 들리고 끼룩끼룩 갈매기 우는 소리랑 뱃소리 막 들리는거 듣으면서 일어났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기가 갑판위에 누워있더라는거임.

       

    ㅋ 뒤 쪽 보니까 배 출항중이고, 뱃사람들이 "이제 정신이 드느냐" 등등 말을 하는데, 그 사람들이 하는 행동 심상치 않다더라. 


    그러고 주변에 궤짝들 엄청 쌓아놓은거 보니, "이건 분명 원앙어선이다" 생각이 들었다는거 ㅋ

     

    아 어쩌지 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배가 막 출발한 상태라 지금 "아니면 못 튄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냅다 다이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게 헤엄쳐서 도망가는데 선원들이 존나 잡으려고 뒤따라 뛰어들어갔다는뎈ㅋㅋㅋㅋ 상상만해도 오줌쌀 거 같음ㅋㅋ

     

     

    악 내가 시발 도망가려고 갑판다이빙 했는데 뒤돌아보니, 나 잡으려고 선원 몇명이 눈 부리면서 쫓아서 오는거


    상상하면.......... 돋음!!!



    하여튼, 그 인간이 말하길 초등학교때 수영대회 나가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자기 수영보내준 어머니에게 고마웠다고 함.

     

     

    ㅅㅂ 그렇게 Sea of Despair(절망의 바다ㅋㅋㅋㅋ)를 빠져나오고,


    선착장 올라오니까 뒤에서 "저썌끼 잡아!!!" 하는 소리 들리니까

     

    거기 있던 사람들이 존나게 오는데

     

    ㅅㅂ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감? ㄷㄷㄷ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이딴 생각 들고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마구 떨리고 "흐긁흐르읗으르르그륵" 이런 소리 다 나오더래요 ㅋ

     

    존나 다리 막 풀릴 거 같고 온 몸이 덜덜 떨리는데 ㅋㅋ

     

    달리기 컨트롤 미스라도 나면 바로 자빠져서 뒤에 쫒아오는 놈들한테 잡힐 거 같았다고 함 ㄷㄷ;

     

    그 미친놈들이 속도가 장난 아니라 도중에 꺾고 주변 사물 막 던지면서 달렸는데

     

    ㅅㅂ 우려하던 컨트롤 미스로 인해 자빠짐 ㅋㅋ

     

    얼마나 쌔게 달렸으면 치이이이익!!! 하면서 등짝 슬라이딩이 됐는데, 


    ㅅㅂ 그때 몸 가누지 못할정도로 아팠는데 도망쳐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바로 스톤핑구 작용/반작용의 원리처럼

     

    몸 튕겨서 굴러일어나 다시 존나게 달렸다는뎈ㅋㅋㅋㅋㅋㅋ

     

    등 존나 까졌겠다 생각하고, 등쪽에 불 맞은거처럼 졸라 뜨끈뜨끈하고 땀이 주루륵 흘르는거 느꼈는데,

     

    달리면서 등 한번 훑어보니까 피가 죤놔게 나더라는거 ㄷㄷㄷ

      

    슈발 등쪽 피범벅되서 내달리는데, 수산시장쪽 달리다가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고

     

    그러면서도 계속 뒤질라게 도망치고...

     

      

    근데 도망가면 도망갈수록 어둑칙칙한 곳으로 가는 느낌이 들길래 


    도중에 방향 바꿔야겠다 하고 어떤 골목이 있어서 자동차들 냄새가 나는 그 쪽으로 갔는데,


    ...


    ㅅㅂ 어떤 터널이 나왔다는거.... 하필이면 막힌터널 헐 ㄷㄷ

     

      

    "좆됐다"하고 다시 돌아가려 하니까, 이미 추적하는 선원들 들어오는 소리 들리고 순간 오줌까지 싸고 말았다는뎈ㅋㅋ

     

    이 놈들이 자기를 보자마자 좀비들처럼 달려오더니 사정없이 후려 패는데 진짜

     

    뱃사람들한테 쳐맞으면 숨도 못 쉴 정도로 아프다고.. (여기서 장대하게 자기가 줘 맞는걸 설명했다고함 ㅋㅋㅋ)

     


    이미 심장이 못 버틸 정도로 오래 달렸고, 현기증도 나고

     

    ㅅㅂ 이렇게 죽는 건가 하다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존나 있는 힘껏 개 발작 발버둥을 치면서 ㄹㅇ 발길질 허공에 졸롸게 해대면서

     

    몇 천만 헤르츠 광속의 진동으로 발길질을 약 5초간 하니 이 뱃사람들이

     

    당황해서 한발짝 물러나니까 '이때다 ㅅㅂ!!!!!!!' 하고 재빨리 몸 일으켜서

     

    바로 앞에 보이는놈 진심 "고자나 되라 새끼야!!" 이 일념하나로

     

    슈퍼킥을 꼬발로 존나 수직상승으로 찍었는데

     

    그때 발가락 느낌이 "크리 터졌다" 이 생각 들었을 정도로 개 쌔게 찼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타격감 쩔었다는데 타격감 들자마자 0.1초의 여유도 없이


    "크아ㅡ아으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비명잌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

     

    그리곤 밖으로 죽 내달렸는데

     

    이상하게 달리면 달릴수록 발목이 삐꺽삐꺽 했다는거..

     

    알고보니까 아까 고자만들때 잘못 찼구나 생각이 들더니 첨엔 삐끗삐끗 찌릿찌릿 아항~ 하다가

     

    얼마 달리지도 못하고 한발짝 걸을때마다 지반의 작용반작용이 자신의 발목을

     

    장거한 철퇴로 맞는 느낌으로 줘 패는듯하고 


    때 오는 찌릿함은 마치 자신이 영약한 파리새끼인데 동네 초딩이 자신을 잡고

     

    라이터에서 뽑는 전기충격가지고 자신을 쏘는 느낌이었다는뎈ㅋㅋㅋㅋㅋ


    뒤엔 계속 쫓아오는 선원 아저씨들 ㅠㅠ ㄷㄷㄷ

     

    이번엔 잡히면 자신도 고자된다 그 생각으로 발목의 심한 고통도 이겨내며 뛰었다는데

     

    어떤 담벼락 밖에 자동차 달리는소리 들리고, 점점 밝아져서

     

    그 담 넘으면 바로 사람들 있는 곳이구나 생각하고

     

    이 담 넘고 바로 살려달라고 소리 질러야지 이생각으로 발구름을 뛰었는데 


    ㅆㅂ 거기서 발목이 충격을 이기지못하고 픽 쓰러졌다고 함....ㅜㅠ


    "아아 여기서 끝장나면 안돼" 하면서 말목 하나 줘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풀 파워로 발구름하고, 손으로 담 잡아서 있는 힘껏 당겨


    반대쪽으로 넘어갔는데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인지 힘이 부족해 착지할 때 발이 완전히 꺾인거...

     

    그대로 앞으로 꼬구라지면서 땅바닥에 안면 긁고, 코피 쏟으면서 살려달라고 존나게 소리쳐서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고 그재서야 선원들이 텼대염 


    휴.....

     

    글고 어떤 아저씨가 구급차 불러줘서 그거 타고 발목 완전 탈골이 된 상태에다가 인대가 완전히 찢어져서

     

    이대로 가다가 절름발이된다고 수술해야된다고 해서 바로 수술...... -_-;


    그리고 2주일 뒤에 아버지 노트북으로 와우 접속을 했다는 거임....

     



    내친구가 겪은 일이라면 더욱 스릴 넘치는 소리를 들었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레알 정말 소름 돋는 얘기였음.

     

    근데 나머지 고정닉 애들은 어떻게 된거냐 하니까,

     

    어떤놈은 일어나니 수술대위였다 그런소리나오고

     

    일어나니 길바닥이거나, 


    일어나니 병원침대여서 어찌된거냐 물어보니 간호사가 콩팥 이식 수술을 했다고 그러길래,


    자기가 이식받은거냐 물어보니까 "아니요 환자분이 주셨잖아요" 이래서 절규를 했다고 하고 ...


    ...

     

    하여튼, 그 칼슨 개썌낀 다신 볼 수 없었고

     

    이런 일 때문에 뚜껑따인 웰치스 라는 괴담이 생기게 된거.......... 으휴.... -_-;


    이 얘기 듣고 좀 지나서 친구놈은 여전히, 지금까지도 웰치스를 좋아하고 나도 좋아함...ㅋ

     

    내가 웰치스 혼자 마실때 "마실래?' 하면 "너가 칼슨임?" 이런 얘기도 나옴ㅋㅋㅋ


    슈뱔 근데 나머지 행방불명된 새뀌들의 진실은?



    - 끄 읏 -



    웰치스 사건 요약


    와갤러들이 칼슨이라는 닉네임의 사람 주도 하에 정모를 함.

    재밌게 노는데 칼슨이 마시라며 뚜껑 따인 웰치스를 줌.

    마시고나니 잠이 듦. 그리고 눈을 뜨니 어선 갑판 위.




    웰치스 사건의 진실



    당시 주최자 칼슨(그 당시 대학생)


    와갤러들은 와갤 고정닉들의 면상 사진을 와갤에서 감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재밌어함.


    정모가 개최되었으나, 와갤에 정모 후기나 관련 사진이 안 올라옴.


    그 당시 주최자였던 칼슨도 몇 일 동안 잠수를 탔음.


    이슈가 되었던 것에 비해 아무런 후기가, 정모 사건이 확대가 되어 짜집기 됨.


    원양어선에 팔아넘겨졌다 이런 괴상한 소문이 돌기시작함.


    이것이 알려진 웰치스 사건의 전말.


    실제론 주최자인 칼슨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해 대형 음식점을 빌렸었는데, 실제 4명 밖에 안 왔다고 함.


    그러니 와갤 정모 후기나 관련사진도 안 올라오고 밥이나 쳐먹고 그냥 헤어졌다고함.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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